천연염색중 감물염색이 잘 익어가는 중
감물염색후 햇볕에 발색이 되는 좋은계절이다. 이정도의 색상이면 감염후 이틀째 이거나 두번째 감물염색 했을때 첫날인건데..
감물염색을 마친후 건조시간동안은 잔디밭에 널어놓으니 이건 두번째 염색한 첫날의 색상이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발색이 되고 최대 발색이후엔 퇴색이 되어가니 많은 경험이 있어야 대략 알수 있을것이다. 딱 정해진 시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조량에 따른 발색이기도 하고 날씨가 흐린상태로 발색하면 채도가 다소 떨어지기도 한다.
삼십여년전에 감물색상에 매료되어 이 일을 하고있고 이곳생활 이십여년 도래하니 염색경험이 제법 된다.
자연물로 염색하면서 화학에서 느낄수 없는 편안함이 있다. 눈으로 보여지는 편안함은 예쁘다는 이야기보다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
두꺼운 면 원단으로 두차례 염색 했는데도 색상이 더 강할수 밖에 없는건 염료를 더 많이 머금고 있어 그렇다
얇은 원단이라면 세차례 염색과 발색후의 색상이다.
또한 붉은색이 강한건 햇볕이 매우 좋을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천연물의 원단과 감즙 그리고 자연환경에서 완벽하게 이런일이 이루어 진다.
강제로 익히는 방법도 있다. 염색후에 소석회를 풀어 걸러낸후 그 물에 담그면 색상이 올라온다.
하지만 저렇듯 예쁜색상이 나올리 만무다.
음지에서 오랜기간 발색되는 경우가 있긴하나 한두달 이상이 되어야 되고 색상또한 저렇게 선명하질 않다.
일단 색상은 기본 색상에서 원하는 만큼의 선명도를 낸후에 매염처리해서 브라운계열을 조절하는일이 가장 보기좋은 색상으로 여겨진다.
감물 원단을 건자재 시험연구소에서 실험한결과 균을 넣었을때 균이 사멸된다.
하지만 습기에 약해서 여름철 우중에는 가끔씩 햇볕에 건조 하여야 한다.
좌우갸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감물염색을 한번 해 보시라.
자연물의 색감은 매력덩어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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